주왕산국립공원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위치하며, 1976년 3월 30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백악기 회류응회암으로 이루어진 이 공원은 한반도 화산활동의 지질학적 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지질명소가 많습니다. 주요 지형으로는 태행산, 대둔산, 가메봉 등이 있으며, 기암괴석과 폭포, 약수 등 다채로운 자연경관이 특징입니다. 주왕 계곡을 중심으로 한 탐방 코스가 인기 있으며, 대전사와 백련암 같은 문화재도 있습니다. 신갈나무, 소나무 군락과 멸종위기 … Read more
월출산 국립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자원이 어우러진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남도의 정서가 물씬 풍긴다. 이 공원은 56.220㎢의 면적에도 불구하고 암석노출지와 급경사 계곡이 많아 자연생태계의 유지가 어려운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약 700종의 식물과 800종의 동물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여기에는 난대림과 온대림이 혼생하는 독특한 지리적 특성도 포함된다. 이 지역은 다양한 화강암 … Read more
가야산국립공원은 76.256㎢의 면적을 자랑하며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에 걸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66년 6월 24일 사적 및 명승지 제5호로, 그리고 1972년 10월 13일에는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상왕봉(해발 1,430m)을 포함한 다양한 지질적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선캠브리아기 및 백악기 지층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지질학습장으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은 해동의 10승지 또는 조선팔경 중 하나로 손꼽히며, 화엄종의 근본 도량이자 팔만대장경을 보유한 해인사가 … Read more
속리산은 한국팔경 중 하나로, 태백산맥에서 남서로 뻗은 소백산맥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충북 보은군, 괴산군, 경북 상주시 경계에 있으며, 해발 1058m의 높이를 자랑합니다. 속리산은 화강암과 변성퇴적암이 어우러져 있어 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있습니다. 이곳은 속리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천년고찰 법주사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이룹니다. 최고봉인 천왕봉을 비롯해 다양한 봉우리와 계곡, 폭포가 있으며, … Read more
월악산국립공원은 1984년에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문경시에 걸쳐 있다. 충주호, 단양8경, 소백산국립공원, 문경새재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고생대와 중생대의 지질구조를 볼 수 있는 지질학습장이다. 주요 지질명소로는 북바위산 단애, 구담봉 토르, 하설산 애추 등이 있다. 영봉을 중심으로 한 월악산 일대는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지며, 송계 8경, 용하 9곡 등 자연경관의 극치를 보여준다. 또한, 충주호반, 문경새재도립공원, … Read more
1971년 11월 17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내장산은 총면적 80,138㎢로, 전북 46,339㎢, 전남 33,799㎢에 걸쳐있으며, 정읍시, 순창군, 장성군에 위치한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내장산(763m), 백암산(741m), 입암산(654m)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산들의 사면은 동진강, 황룡강, 섬진강으로 이어진다. 내장산은 옛 이름 영은산에서 유래했으며, 내장동으로도 알려져 있다. 백악기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유문암, 안산암, 화강암이 분포하며, 용굴, 벽련암 등 지질명소가 있다. 내장산은 다양한 등산 코스가 … Read more
계룡산국립공원은 1968년 12월 31일에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충남 공주시에 주로 위치해 있으며, 일부는 대전, 논산시, 계룡시에 걸쳐 있다. 야생 동식물과 국보, 보물 등이 분포해 있고, 동학사, 갑사 등 고찰이 있다. 계룡산은 화강암 지형으로 다양한 지형을 볼 수 있으며, 이름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일화에서 유래했다. 847m의 천황봉을 포함해 16개 봉우리와 10개소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명산이다. … Read more
태백산은 한반도 중앙부에 위치한 백두대간의 핵심 산맥으로, 한강, 낙동강, 삼척의 오십천이 발원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한국의 자연과 문화, 역사가 깊이 얽혀 있는 민족의 영산으로 여겨집니다. 태백산의 최고봉은 함백산(1,572m)이며, 영봉(1,560m), 장군봉(1,567m), 문수봉(1,517m) 등의 주요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질학적으로 태백산은 이남지역에서 선캠브리아누대 율리층, 이북지역에서는 고생대 변성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질학적 특성이 뚜렷한 지역입니다. 태백산에는 멸종위기종 22종과 천연기념물 10종을 포함하여 … Read more
1975년 2월에 우리나라 1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오대산국립공원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과거부터 불교문화의 중심지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 공원은 서부와 북서부에 선캠브리아기 변성암이, 남동부와 동부에는 중생대 흑운모화강암이 널리 분포하고 있어, 오대산지구, 소금강산지구, 계방산지구로 구분됩니다. 오대산지구는 비로봉을 주봉으로 하는 다섯 봉우리가 특징이고, 계방산지구에는 겨울 풍경이 아름다운 계방산이 있습니다. 이 지구들은 대부분 평평한 흙산이며, 능선의 … Read more
치악산은 면적이 175.668㎢에 이르며, 주봉인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횡성군과 원주시에 걸쳐 있습니다. 과거 적악산으로 불리며 단풍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했던 이 산은, 가파른 계곡과 1,000m가 넘는 고봉들로 인해 험난한 산세를 자랑합니다. 지질학적으로는 다양한 시대의 암석류로 구성되어 있어 지질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백두대간에서 갈려져 온 산줄기는 비로봉에서 여러 준봉들로 이어지며, 계곡과 폭포 등 자연경관이 뛰어납니다. 사계절마다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