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은 1972년에 도립공원으로, 2013년에 국립공원 제21호로 지정됐다. 면적은 75.425㎢로, 광주(북구, 동구)와 전남(담양, 화순)에 걸쳐 있다. 이 지역은 화강암, 석영반암, 암맥류 등 다양한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등산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주상절리, 곧 수축하여 형성된 다각형의 기둥이다. 무등산에서는 서석대, 입석대, 광석대 등에서 주상절리를 볼 수 있으며, 특히 천왕봉 일대는 경관이 뛰어난 암석으로 유명하다. 새인봉 등 주변의 여러 지형은 복잡한 암석 형태와 함께 145개의 경관자원을 제공한다. 무등산국립공원에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6종을 포함하여 총 4,066종의 생물이 서식하며, 2점의 보물을 포함한 28점의 문화재가 있다.
무등산은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으므로, 실시간 통제정보도 잘 확인하여 등반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등반 코스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시간과 코스는 편도 기준입니다.
탐방전에 [입산시간지정제], [탐방로 통제현황]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무등산 등산 코스
1. 초보자 코스
- 당산나무 코스 : 증심사주차장 – 당산나무 – 중머리재
- 소요시간 : 1시간 35분
- 거리 : 4km
- 참고사항 : 남녀노소 무등산에 오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로, 무등산의 중턱에 올라 전체적인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 탐방코스
증심사에서 당산나무를 거쳐 중머리재에 이르는 대표 탐방코스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따라가는 코스로 누구에게나 쉬운 산행으로 추천하는 탐방코스증심사에서 당산나무를 거쳐 중머리재에 이르는 코스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 제사를 지냈던 당산나무를 지나 위에서 보면 중의 머리같이 생겼다하여 이름 붙여진 중머리재까지 이르는 코스다.
비교적 편안하고 중간에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는 코스로 무등산 대표코스로 추전할 수 있다.‘증심사입구-중머리재코스는 비교적 쉬운 코스로 무등산을 찾는 이들의 대부분이 다녀가는 곳이다. 탐방로는 전반적으로 쉽게 구성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탐방하기에 좋은 곳이다.
중반 이후에는 탐방로에 돌들이 많아 등산화는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2. 중급자 코스
- 새인봉 – 입석대 코스 : 증심사 입구 – 새인봉 – 서인봉 – 장불재 -서석대
- 소요시간 : 3시간 30분
- 거리 : 6.8km
- 참고사항 : 무등산의 전체적인 윤곽과 광주시가지의 풍경을 한 눈에 조망하여 즐기는 중거리 대표 코스
능선길을 따라 무등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며 입석대·서석대에 오르는 대표적인 탐방 코스증심사주차장 입구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는 탐방코스로 운소봉, 새인봉, 서인봉 이렇게 큰 봉우리 3개를 넘은 후 장불재를 거쳐 천연기념물 입석대·서석대까지 오르는 코스다.
무등산의 멋진 풍경과 정상을 한눈에 바라보면서 광주시가지의 모습까지도 볼 수 있어 힘들어도 즐겁게 올라갈 수 있는 코스다.새인봉-입석대 코스는 중간에 샛길이 없고, 중간 중간 이정표와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어 탐방로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는 곳이다.
다만 능선을 따라 가다보면 몇군데 위험한 암릉이 있어 탐방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머리재까지 능선을따라 올라가는 탐방로에는 샘물이 따로 없기때문에 반드시 물을 준비해야한다.
- 늦재 – 옛길코스 : 원효사입구 – 늦재- 동화사터- 용추삼거리-장불재-목교-원효사입구
- 소요시간 : 9시간 50분
- 거리 : 10.4km
- 참고사항 : 오솔길 같은 늦재 구간을 지나 옛길 2번을 경유하는 길로 넓게 펼쳐진 무등산의 경치를 감상하며 걷는 코스
원효사입구에서 출발하여 늦재, 동화사터, 장불재를 거쳐 옛길 2번을 따라 다시 원효사로 돌아오는 코스로 무등산의 안과 밖 경치를 두루 감상할 수 있는 코스무등산의 중턱에서 출발하여 장불재를 거쳐 서석대와 입석대를 조망할 수 있는 코스로 무등산의 전체적인 윤곽을 살 필 수 있는 코스다.
또한 무등산 옛길 중 가장 잘 조성된 옛길 2번을 따라 원효사로 다시 돌아올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가장 적당한 코스로 추전할 수 있다.‘늦재-옛길2번 코스는 원효사입구에서 출발하여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무등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면서 최근 많은 탐방객들에게 사랑받는 옛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코스다. 탐방로는 어렵지 않은 편이나 중간에 이정표가 많이 있어 방향을 세심하게 확인하며 가야한다.
원효사입구로 내려올때는 옛길 2번을 따라 오름없이 약 4km를 내려오기 때문에 무릅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코스 중간의 쉼터에서 휴식이 꼭 필요하다.
- 시무지기폭포 코스 : 증심교 – 토끼등 – 중머리재 – 장불재 – 규봉 – 시무지기폭포 – 인계리
- 소요시간 : 5시간 55분
- 거리 : 12km
- 참고사항 : 봉황대, 천재단 등 역사적 유적지를 관찰한 후 장불재를 거쳐 무등산에서 아름다운 사무지기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건강코스
증심사를 출발하여 토끼등-장불재 구간을 지나 화순의 절경 시무지기폭포로 이어지는 무등산 횡단코스토끼등-시무지기폭포 코스는 무등산의 국립공원 승격이후 광주와 화순, 담양을 함께 아우르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탐방코스다.
장불재에 오르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입석대, 서석대를 조망할 수 있고 규봉을 거쳐 화순 이서면 쪽으로 방향을 틀면 물이 많을 때 특히 아름다운 길이 70m의 시무지기폭포를 만날 수 있다.토끼등-시무지기폭포 코스는 긴시간동안 탐방을 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조절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하는 곳이다.
규봉을 경유하여 시무지기폭포로 가는 구간은 길이 좁고 급한 경사로 내려가기 때문에 발목이나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천천히 내려가야 한다.
- 도원마을-규봉코스 : 도원마을 – 장불재 – 규봉 – 영신마을
- 소요시간 : 4시간 30분
- 거리 : 7.5km
- 참고사항 : 장불재를 거쳐서 무등산의 절경중 가장 으뜸으로치는 규봉을 보고 내려오는 코스
- 교리~만연산코스 : 교리- 수레바위산- 만연사
- 소요시간 :4시간
- 거리 : 7.5km
- 참고사항 : 화순의 진산(鎭山)인 만연산과 그 아래 자리한 만연사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
탐방로의 대부분이 흙길로 조성되어 있으나 교리부터 시작되는 탐방로는 경사가 심함만연산(668m)은 화순의 진산(鎭山)으로서 무등산의 지붕으로 불리며, 무등산에서 뻗어온 능선이 화순읍을 감싸 안고 있는 형국이며, 날카로운 바위 봉우리들이 솟아 있어 험해 보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부드러운 능선이다.
3. 상급자 코스
- 너릿재-옛길코스 : 이십곡리-수레바위산-너와나목장-중머리재-장불재-원효사
- 소요시간 : 7시간 20분
- 거리 : 14.5km
- 참고사항 : 광주와 화순을 연결하는 고개를 지나 무등산 최고의 절경 입석대.서석대를 조망하여 원효사로 하산하는 최장거리 코스
화순 이십곡리에서 출발하여 너와나목장을 지나 서석대를 경유 원효사에 도착하는 코스수레바위산~옛길 2번 코스는 화순과 광주를 잇는 최장거리 코스로(14.9km, 7시간 20분) 체력과 일몰 시간등을 고려하여 탐방 계획을 정해야한다.
원효사입구로 내려올때는 옛길 2번을 따라 오름없이 약 4km를 내려오기 때문에 무릅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코스 중간의 쉼터에서 휴식이 꼭 필요하다.
- 안양산-북산 코스 : 안양산휴양림 – 안양산 – 장불재 – 규봉 – 북산 – 담양 경상리
- 소요시간 : 7시간
- 거리 : 14.6km
- 참고사항 : 봄에는 철쭉으로, 가을은 억새군락으로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백마능선과 무등산 절경의 으뜸인 규봉을 조망할 수 있는 탐방로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 상단부터 안양산 정상 중간지점 넘어서 까지 급경사지로 이루어짐무등산의 남쪽으로 안양산에서 장불재로 길게 연결되는 백마능선은 가을이면 억새의 흰 손이 바람에 흩날릴 때 마치 백마의 갈기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무등산 날씨 및 CCTV 정보
등반 전에 기상을 확인하여 등반하면 도움이 됩니다.
1. 날씨 정보 바로가기